맛있게 매운 돌판 오징어볶음이 먹고 싶다면?

2026-04-24 09:44:52 게재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해탄 길동점

매운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근데 매운맛에 약해져서일까 아니면 워낙 자극적인 매운맛이 많아서일까, 언젠가부터 매운 음식을 먹으며 ‘눈물나게 매워’ 후회할 때가 생겨났다. 그래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는 매운맛을 선호하게 됐다. 해탄길동점의 돌판 오징어볶음은 바로 그런 매운맛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오징어가 정말 맛나고 마지막 볶음밥은 한 끼 식사의 화룡점정이다. 친구들, 지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탄 길동점을 다녀왔다.

돌판오징어

돌판오징어

해탄 길동점

청와대 셰프가 연구 개발한 오징어요리

아이들과의 즐거운 식사는 어디든 상관이 없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는 주차가 관건. 해탄 길동점은 주차가 정말 편리해 자주 찾게 되는 강동 맛집이다.

처음 이곳을 추천받을 때 지인에게 들은 말은 해탄이 청와대 셰프인 배예환 예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와 소스로 만든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라는 것. 정말 오징어 요리 메뉴가 다양하다. 시그니처인 돌판오징어부터 오징어숙회, 오징어초무침, 오징어튀김, 오징어해장탕 등등. 여기에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꽃삼겹수육과 돌판제육 등 맛난 돼지고기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돌판 위 불향 가득 품은 돌판오징어 볶음을 주문한다. 맛은 순한 맛, 기본 맛, 더 매운 맛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 맵찔이들은 순한 맛을 주문하고, 여기에 매운맛을 잡아줄 치즈까지 추가했다.

볶음밥

볶음밥

해탄 길동점

맛난 매운맛 즐기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주문하고 난 후 셀프바를 둘러본다. 이곳은 추가 반찬을 맘껏 먹을 수 있는데, 특히 점심시간(11~14시)을 이용하면 공기밥이 무한 리필이다. 셀프바에는 오징어볶음과 잘 어울리는 샐러드, 콩나물무침, 햄 등의 반찬과 쌈 채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 반찬들 역시 자극적이지 않아 연신 손이 간다.

홀이 넓고 칸막이 자리도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 자리로도 좋을 듯 보인다. 길동역에서도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드디어 보기만 해도 뜨거워 보이는 돌판오징어가 테이블에 오른다. 먼저 오징어를 한 점 집어 맛을 보고, 쌈에 싸서도 먹어본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밥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점. 왜냐? 우리에겐 볶음밥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매운맛을 극복하기 위해 샐러드도 먹어보고, 콩나물도 연신 먹어가며 돌판오징어볶음을 즐겨 본다. 불향 가득 매콤한 오징어가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럽다.

옆 테이블을 보니 오징어튀김을 주문했는데, 너무나 맛있어 보인다. 다음엔 오징어튀김도 꼭 먹어봐야지 하며 다시 불판으로 눈을 돌린다.

이제 드디어 볶음밥을 먹을 차례. 볶음밥을 주문하면 직원이 직접 볶아준다. 양념의 맛을 경험한 터라 볶음밥 맛이 없을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 맛나다. 전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먹어도 봤는데, 그것보다는 볶음밥을 추천한다.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오징어볶음(2인)과 꽃삼겹수육, 오징어무침, 오징어튀김(1/2)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탄한상도 있으니 도전해 보시길.

■위치 강동구 양재대로 1457

■메뉴

돌판오징어 1만3000원

돌판제육 1만2000원

돌판오제 1만6000원

오징어튀김 1만7000원(반접시 9000원)

오징어초무침 2만2000원

■영업 시간 11:00~22:30

■주차 가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내일 기자 twozero90@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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