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알뜰폰 '공용유심' 시대 열려
2026-04-27 13:00:21 게재
SK텔링크 간편유심 출시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용유심이 나왔다.
SK텔링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간에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유심이다. 고객들은 전국 5500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이번 간편유심 출시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상생협력모델로 추진됐다. 참여 사업자들은 공용유심을 기반으로 각자의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알뜰폰 이용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사업자 간 협력으로 시장 전반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자가 오프라인 유통망과 물류 체계를 각각 운영해야 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SK텔링크는 간편유심 전용 포털 사이트(www.sktmvno.com)도 함께 열었다. 이 포털에서는 간편유심 소개를 비롯해 참여 사업자 정보, 구매처, 배송 안내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