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26 개최, 59개국 775개사 참여
바이오기업 협력·투자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 59개국 775개사(해외 356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0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서로의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현장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를 촉진하는 자리다.
글로벌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파트너링 부스를 지난해보다 약 2배로 늘렸다(2025년 68개 → 2026년 128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을 희망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참여기업은 바이엘 다이이치산쿄 존슨앤드존슨 엠에스디 일라이릴리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제약 인실리코메디슨 등 글로벌 기업들과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LG화학 동화약품 일동제약 등이다.
전시관은 △국내·외 제약기업 개별 전시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99개사(해외 130개 사)가 364개 부스를 마련했다. 유한양행 녹십자 에스티팜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한다.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태국 대만 일본 국가관에는 총 8개국 77개 기업의 사절단이 참가해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할 예정이다.
학술행사(콘퍼런스)는 11개국 10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투자 트렌드, 개방형 혁신,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첨단기술, 대체독성시험’ 등 6개 주제 12개 세션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행사는 글로벌 진출 전략과 투자 트렌드를 핵심 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 분야에서는 △글로벌 규제 혁신 △해외 시장 진출 실제 사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투자 세션에서는 글로벌 VC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 △기업 평가 기준 △임상 단계별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301호에서 진행되는 K-BIC 벤처카페 4월 모임은 K-Bio CIC와 협업해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심장 K-Bio CIC, 세계를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차바이오그룹의 ‘K-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구축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핵심요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선도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의 피칭 및 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해 진행한다.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엠에스디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6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바젤 SIP)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6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