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당·무소속 의원과 오찬 간담회

2026-04-29 13:00:09 게재

이준석·용혜인 의원 불참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원내 비교섭단체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섭단체를 넘어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까지 아우르는 소통 의지를 반영해 마련됐다.

캔시머 용기 보는 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PET캔(캔시머) 용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이날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 당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만난 적은 있으나 비교섭단체 의원 전체를 초청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경숙, 김선민, 김재원, 김준형, 박은정, 백선희, 신장식, 이혜민, 정춘생, 차규근, 황운하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진보당에서는 윤종오 원내대표와 손솔, 정혜경, 전종덕 의원이,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이주영 의원이 자리했다. 사회민주당은 한창민 당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며 무소속으로는 김종민, 최혁진 의원이 함께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방 일정으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조정식 정무특보,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번 오찬은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정 안정 과정에서 협력해 온 의원들에 대해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민생 현안 해결과 향후 입법 과정에서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7일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그간 이어온 국회와의 소통 강화 행보의 연장선이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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