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청년마을 10곳 지역정착 지원

2026-04-30 10:00:04 게재

29일 김해서 발대식 개최

기존 51곳과 협력 확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와 삶의 기반을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마을 사업’이 올해 신규 대상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경남 김해에서 ‘2026년 청년마을 발대식’을 열고 신규 청년마을 10곳의 출범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활력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마을 발대식
진명기(가운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과 올해 새로 선정된 10개 청년마을 대표들이 29일 발대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발대식에는 올해 새로 선정된 청년마을 대표와 기존 운영 중인 전국 51개 청년마을 관계자, 지방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선배 마을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마을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마을 대표들과 정부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청년들은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일자리·주거·사업운영 등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정부는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과 청년 대표들이 참여한 ‘미니 토크쇼’가 진행돼 현장의 고민과 정책 방향을 직접 주고받았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과 공동체 활동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정부는 신규 청년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마을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은 “청년마을은 청년 개인의 도전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함께 변화시키는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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