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기업자금운용 세미나
삼성자산운용이 공적 연기금 운용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의 자금운용 효율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관 및 기업의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퇴직연금(DB), 자금운용 담당자 230여명을 초청해 ‘2026 삼성 OCIO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1년 연기금투자풀 도입 이후 26년째 주간운용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산재보험기금 및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등을 운용하는 등 국내 OCIO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OCIO 순자산 운용 규모는 약 91조원에 달한다. 회사는 이러한 대형 기금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기금, 일반 기업 고유 자금, 퇴직연금(DB)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공적·민간 기금을 포함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형 기금 운용을 통해 검증된 OCIO 프로세스가 일반 기업의 자금 운용에도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업별 자금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운용 가이드라인인 투자정책서(IPS)를 수립하고, 고금리 이후의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공적 기금 운용 수준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기업 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과거 공적 자금의 전유물이었던 OCIO 서비스가 이제는 효율적인 자본 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고민하는 일반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경영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