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위험 지하차도 차단정보 실시간 제공

2026-05-01 10:36:55 게재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대전 83개소 시범 운영 … 민간 내비와 연계 확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 대전시 등과 협력해 침수위험 지하차도 차단 상태 정보를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스템은 내부 수위 센서를 통해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상 상황에 따라 예방적 통제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에게 통행 가능 여부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도시교통정보센터와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침수 위험 지하차도 통제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우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73개소와 대전 10개소 등 총 83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공단은 데이터 검증과 현장 점검을 거쳐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라며 “민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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