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2026-05-04 05:46:19 게재

2027학년도 50명 모집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교육부로부터 인공지능(AI)학과 신설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는 공과대학 소속으로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기존 컴퓨터공학부 정원 일부와 편입학 여석을 활용해 충원한다.

학과는 인공지능·데이터·소프트웨어 분야 교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 컴퓨터공학 교과목을 개편하고 기계학습, 심층신경망, 컴퓨터비전 등 인공지능 기반 과목을 신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 ‘인공지능 이론·응용’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트랙을 도입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는 학과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중장기 발전 전략인 ‘KONKUK WAVE 2031’의 특성화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KU 원헬스(One-Health)’ 전략과 연계해 바이오·의료·환경 등 분야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 교육을 확대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복합적인 생명·환경 문제 해결에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과 신설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