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댐·보 상류 유역 오염원 집중 점검

2026-05-04 13:00:05 게재

수공, 여름철 녹조 대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홍수기와 여름철 녹조 집중 시기를 앞두고 전국 댐·보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오염원 집중 점검과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퇴비 및 분뇨 적치지 △공사장 △하천변 방치폐기물 △탁수 유발 우려 지역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큰 지점이다.

지난해 5월 23일 수공 관계자가 경북 영천 보현산댐 상류 부근에서 방치 폐목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수공 제공

수공은 “최근 강우가 특정 시기와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상류 유역 오염원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며 “이번 조치는 녹조 발생 이후 대응보다 상류 유역의 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줄이는 예방 중심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1월까지 전국 34개 댐과 16개 보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 △홍수기 전 점검 △홍수기 중·이후 점검 및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박동학 수공 환경본부장은 “녹조 대응은 발생 이후 제거보다 상류 유역의 오염원을 미리 관리하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점검과 후속 조치를 강화해 여름철 녹조 확산을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