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73명 합격 … 최다 배출

2026-05-04 13:30:48 게재

초시 합격률 55.6% 기록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개원 이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동아대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제15회 변호사시험에서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73명의 합격자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제15회 변호사시험에서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73명의 합격자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역대 평균 합격자 수인 53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특히 올해 졸업 후 처음 시험을 치른 15기 초시 응시자 63명 가운데 35명이 합격해 초시 합격률 55.6%를 기록했다.

학교 측은 합격자 수 증가와 함께 초시 합격률도 개선되면서 교육과정 운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설명한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학습 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꼽았다. 대학 본부는 지난해 전산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법학전문대학원도 검찰반과 로클럭반 운영, 교수 주말 특강, 데이터 기반 학생 지도 등을 통해 시험 준비를 지원했다.

공직 진출 성과도 이어졌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해 판사 1명, 검사 7명, 로클럭 6명 등 모두 14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학생 스터디 모임과 동문 기부도 학습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송시섭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본부의 지원, 교수진의 지도, 학생들의 노력, 동문들의 뒷받침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책임감 있는 법조인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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