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안 HMM 선박 폭발·화재

2026-05-04 23:25:31 게재

해수부 “원인·피해 확인 중”

호르무즈 해협 안에 있는 HMM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정부가 원인과 피해 현황을 확인 중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즈음 호르무즈 해협 안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선박 1척이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파나마에 등록한 이 선박에는 한국선원 6명과 외국선원 18명이 탑승 중이었지만 발표 시점(4일 오후 11시 11분)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수부는 “폭발 및 화재 발생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현황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안 쪽에 있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인 오후 9시 즈음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등 인접 5개국 해상구조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 시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해협 안에는 우리 선박 26척과 160명(한국선박 123명, 외국선박 37명)의 선원이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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