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 농업 면적 2배로
5년간 4000억원 투입
충남도가 앞으로 5년간 친환경 농업인증 면적을 2배로 늘리고 비료·농약 사용량은 대폭 줄인다. 충남도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친환경 농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과 ‘충남도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2020년 이후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계획 목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 △비료·농약 사용량 감축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 등으로 잡았다.
경지이용면적 대비 유기농 비율은 2024년 1.29%에서 2030년 2.83%로, 무농약 비율은 0.85%에서 1.87%로 각각 올린다. 1㏊ 당 화학비료 사용량은 2024년 228㎏에서 2030년 223㎏으로, 농약은 8.3㎏에서 7.5㎏으로 각각 낮춘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 생산기반 확충에서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제 확대, 친환경 벼 재배단지 예초 작업비 지원 등 15개 과제 △유통·소비 확대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친환경 급식 식재료 지원 등 8개 과제 △환경보전·탄소저감 농업 확산에서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참여 확대,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 시범사업 등 8개 과제를 설정했다.
31개 과제 추진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모두 4022억2600만원이다.
원길연 충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충남 농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