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초의선사 기념 문화제 개최
2026-05-06 11:28:53 게재
오는 16일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
초의선사 삶과 차 문화 등 재조명
전남 무안군은 오는 16일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제23회 초의선사 탄생 240주년 기념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다성사에서 조선 후기 다도문화를 중흥시킨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헌다례로 시작된다. 이어 야외무대에서는 동다송 낭송회와 버스킹 공연, 비눗방울·풍선·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무안 분청 도자기 빚기와 무안 양파를 활용한 천연염색, 전통 민속놀이와 초의 에코백 만들기, 초의 둘레길 걷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 초의스님의 제다법으로 만든 잎차와 떡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초의차 나눔 행사를 통해 초의선사의 차 문화를 이해하고 차를 음미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생 실기대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는 ‘건축적 산수’ 기획전과 오승우 화백의 십장생도를 활용한 굿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초의선사 탄생일인 음력 4월 5일을 전후해 초의선사탄생지인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서 해마다 열린다.
정대술 무안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의 참여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따뜻한 봄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초의선사탄생지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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