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꽃으로 생활에 활력을…수명 길고 색상 다양

2026-05-07 13:00:00 게재

장미 거베라 등 수명 2주일

1인당 화훼소비 1만3400원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 활력을 주는 실내 꽃 가꾸기를 7일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국내 육성 품종인 장미가 제격이다. 장미는 적은 수량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고 오래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미 환타스파클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루비레드’ ‘핑크별’ ‘환타스파클’을 추천했다. 스탠다드(줄기 하나에 꽃 한송이) 장미인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이다. 꽃이 크고 가시가 적고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매우 길다.

거베라 ‘반하나’

‘핑크별’은 중형 스프레이(줄기 하나에 작은 꽃이 여러개 달림) 장미로 꽃잎 끝이 뾰족하다. 한 줄기에 꽃송이가 7~8개 내외로 달리며 자른꽃(절화) 수명은 14~15일이다.

‘환타스파클’은 살굿빛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장미로 꽃잎 앞뒷면의 색이 달리 보이는 특징이 있다. 꽃송이가 6~7개 정도 달리고 절화 수명은 14~15일 정도다.

거베라는 한송이 또는 여러 송이로 활용이 가능해 손쉽게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과거 화환용 위주였던 거베라는 최근 꽃 크기가 6~8cm 정도의 소형, 꽃잎이 겹겹이 쌓여 둥글게 피는 폼폰형,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형 등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지며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추천할 국내 육성 품종으로는 ‘페더핑크’ ‘소미’ ‘반하나’가 있다. ‘페더핑크’는 꽃 중앙에 갈색 화심을 지닌 아이보리색 소형 품종이다. 꽃 크기는 7.5cm이며 꽃대가 곧다. 절화 수명은 8~9일가량이다.

‘소미’는 녹색의 화심을 지닌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크기는 7.6cm이다. 절화 수명은 12~13일 정도 된다.

‘반하나’는 갈색 화심을 지닌 연노란색의 스파이더형이다. 꽃 크기는 9.7cm이며 절화 수명은 13일가량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2024년 기준 1만3432원으로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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