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꽃으로 생활에 활력을…수명 길고 색상 다양
장미 거베라 등 수명 2주일
1인당 화훼소비 1만3400원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 활력을 주는 실내 꽃 가꾸기를 7일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국내 육성 품종인 장미가 제격이다. 장미는 적은 수량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고 오래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루비레드’ ‘핑크별’ ‘환타스파클’을 추천했다. 스탠다드(줄기 하나에 꽃 한송이) 장미인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이다. 꽃이 크고 가시가 적고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매우 길다.
‘핑크별’은 중형 스프레이(줄기 하나에 작은 꽃이 여러개 달림) 장미로 꽃잎 끝이 뾰족하다. 한 줄기에 꽃송이가 7~8개 내외로 달리며 자른꽃(절화) 수명은 14~15일이다.
‘환타스파클’은 살굿빛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장미로 꽃잎 앞뒷면의 색이 달리 보이는 특징이 있다. 꽃송이가 6~7개 정도 달리고 절화 수명은 14~15일 정도다.
거베라는 한송이 또는 여러 송이로 활용이 가능해 손쉽게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과거 화환용 위주였던 거베라는 최근 꽃 크기가 6~8cm 정도의 소형, 꽃잎이 겹겹이 쌓여 둥글게 피는 폼폰형,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형 등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지며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추천할 국내 육성 품종으로는 ‘페더핑크’ ‘소미’ ‘반하나’가 있다. ‘페더핑크’는 꽃 중앙에 갈색 화심을 지닌 아이보리색 소형 품종이다. 꽃 크기는 7.5cm이며 꽃대가 곧다. 절화 수명은 8~9일가량이다.
‘소미’는 녹색의 화심을 지닌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크기는 7.6cm이다. 절화 수명은 12~13일 정도 된다.
‘반하나’는 갈색 화심을 지닌 연노란색의 스파이더형이다. 꽃 크기는 9.7cm이며 절화 수명은 13일가량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2024년 기준 1만3432원으로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