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쉼터에 이웃 사연이?
2026-05-07 13:00:02 게재
중구 개인 광고 게시
서울 중구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를 주민들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중구는 쉼터를 유지관리하는 시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무료로 개인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주요 버스정류장 주변 20곳에 설치돼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폭염·한파 대피소 기능을 할 뿐 아니라 휴대전화 충전과 교통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개인 광고 송출은 사회공헌 일환이다. 연예인이나 기업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형 전광판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예쁘게 키워줘 감사하다는 고등학생 사연을 비롯해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부모의 응원, 아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남편의 고백 등이 담겨 있다.
개인 광고에는 매월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요청에 따라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1주일까지 송출한다. 중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1660-4778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