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

2026-05-07 13:00:00 게재

강북구 ‘웰니스 관광지’

5개 주제로 10곳 선정

서울 강북구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건강과 돌봄까지 챙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강북구는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강북형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는 지역만의 특색 있는 치유·휴식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에 나섰다. 도심에서 자연과 함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관광 모형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에서 정한 관광지는 자연치유부터 힐링·명상 미용(뷰티·스파) 체류(스테이) 먹거리(푸드)까지 총 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북한산 자락과 우이천 일대 풍부한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민간이 보유한 전문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강북구가 우이천 수변활력 거점인 재간정을 비롯한 10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사진 강북구 제공

주요 자연치유 거점은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를 비롯해 화계사와 우이천변 ‘재간정’ 등이다. 도심에서도 자연과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치유 공간들이다. 예술과 명상을 접목한 공간도 눈에 띈다. 우이동 박을복자수박물관과 청자가마터체험장이다. 전통 공예 체험을 하며 몰입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 건강한 식문화에 기반한 미식 공간도 10곳에 포함됐다.

강북구는 공공과 종교 민간 등 고른 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관광지를 통해 ‘자연 기반 치유도시’를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지별 특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가 가진 자연과 문화 자산이 치유라는 흐름과 맞닿으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확장시키고 강북만의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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