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담당 조부모 힐링 돕는다
2026-05-07 13:05:00 게재
동작구 ‘손자녀 돌봄’ 인기
서울 동작구가 손자녀 양육을 담당하는 조부모들 힐링을 돕는다. 동작구는 조부모들 양육 부담을 덜고 세대간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손자녀 돌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7세 이하 손자녀를 둔 조부모 70명이 참여한다. 회차별로 10명씩 참여할 수 있는데 모집을 시작한 직후 모든 회차가 마감됐다. 구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황혼육아’가 늘어남에 따라 실질적인 양육 기술과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조부모들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단순한 돌봄 교육을 넘어 조부모들이 정서적으로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총 7회차 과정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6일에는 ‘놀이의 힘과 미디어 디톡스’ ‘손자녀 마음 읽기 교육’를 진행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손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그림책 읽기’ ‘힐링 싱잉볼 및 명상 체험’ ‘아동 영양 및 식습관 교육’ ‘근육 테이핑 및 간단 마사지’ 수업이 이어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조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간 이해와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