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계층 ‘식생활 자립’

2026-05-13 13:00:00 게재

광진구 ‘기 튼튼 장수밥상’

서울 광진구가 건강 취약계층 노인들 ‘식생활 자립’을 지원한다. 1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9일까지 자양공공힐링센터에서 ‘기(氣) 튼튼 장수밥상’을 운영한다.

장수밥상은 영양 불균형 위험이 높은 1인가구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도시락이나 식사를 제공하는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하는 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구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가정에서 자립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광진구가 노년층 주민들 ‘식생활 자립’을 돕는 ‘기 튼튼 장수밥상’을 진행한다. 사진 광진구 제공

지난 8일 첫 강좌 주제는 ‘저염식 영양 관리’였다. 주민들은 평소 식단 문제점을 점검하고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맛을 내는 비결을 배웠다. 오는 15일에는 ‘생활 속 요리’를 주제로 식재료 손질 및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3회차와 4회차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밥상, 입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맞춤형 요리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는 영양 교육 자료와 조리법을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한끼 음식을 드리는 것보다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키워드리려고 한다”며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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