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과 함께 초등생 어휘력↑

2026-05-13 13:00:00 게재

중랑구 ‘방정환 서당’

서울 중랑구가 초등학생 어휘력 향상 지원에 나선다.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어휘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방정환 서당’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 읽기 이해력과 어휘 활용 능력 저하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교과 과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개념어 상당수가 한자에 기반하고 있어 어휘 이해력이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랑구는 지난 3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자어 기반 문해력 향상’ 특강을 개최했다. 문해력 저하 원인과 교과 학습에서 한자어 이해의 중요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어휘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이후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중랑구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어휘력 향상을 위한 ‘방정환 서당’을 운영한다. 사진 중랑구 제공

‘방정환 서당’은 주제별 기초 필수 한자와 어휘 학습, 어휘 확장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읽기 이해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학부모 대상 특강과 학생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정과 교육 현장을 함께 아우르는 문해력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방정환 서당 참가자는 매달 모집한다. 세부 내용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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