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이전트 만들어 함께 일한다
2026-05-13 13:00:35 게재
LG헬로비전 해커톤 개최
‘맞춤형 AI’ 발굴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스스로 AI와 함께 협업하는 AX조직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최근 임직원들이 동료AI를 직접 만들어보는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에는 현업 실무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4월 한달간 총 203명의 임직원이 AI 교육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83개의 과제가 최종 제출됐다.
실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8개의 AI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헬로렌탈 직영몰의 상품별 수요 변화와 마케팅 정보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요약해 주는 ‘인사이트 레이더’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B2C 영업 리스크 분석’과 ‘로컬광고 원스톱 자동 기획 및 제작’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커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행했다. 직원들은 AI를 업무에 직접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영업 현장 최적 동선 도출이나 지역채널 뉴스 기사 생성은 물론, 팩스 수신 데이터 정리와 고객 문의(VOC) 분석 등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제들을 직접 테스트하며 AI의 실제 효용성을 확인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실제 현업 부서에서 AI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인 만큼 실무 적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