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의 개최

2026-05-13 13:00:36 게재

‘통일 통과운임’ 논의

화물운임 산정기준도 검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유라시아 국제철도 물류망 확대를 위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운임 협약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코레일에 따르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위원회는 이날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관리하는 국제기구로 30개 회원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OSJD 화물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코레일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철도 화물운송 시 국가 간 운임정산기준이 되는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개정과 철도 화물 통과운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과 추가 수수료, 통과거리·중량 기준, 위험물 운송 등 실무 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앞서 코레일은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과 ETT 협약에 가입한 뒤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국제복합운송은 철도·선박·트럭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연계해 국가 간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총 5차례 수출화물 열차를 운행했으며 향후 OSJD 기반 국제철도운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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