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증

2026-05-13 13:36:38 게재

아동 성장 환경지표

서울 1위·전국서 2위

서울 종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아동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종로구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동 성장 환경을 분석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 환경지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2017년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고 지난 2022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이번 성과가 보태졌다.

종로
종로구가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에서 분석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 환경지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 전국 지자체 가운데는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종로구 제공

아동 성장 환경지표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주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통계를 종합 분석해 지난달 말 발표했다. 민간 차원에서 지자체별 아동 성장 여건을 진단한 종합 지수다.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는 229개 시군구에서 8만7851개 공공데이터를 전수조사한 뒤 겅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4개 영역 12개 지표를 분석했다. 아동 사망 중 자살 비율, 중등 수학 학습성취 하위등급 비율, 지역사회 학업 중단율,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 등이 포함됐다.

종로구는 종합 점수 88.0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강’ 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99.90점을 얻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비율, 아동 우울 진료 환자 비율, 아동 사망 중 자살 비율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고 지속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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