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I 국민배당 논란에 “음해성 가짜뉴스”
2026-05-13 13:49:02 게재
“초과세수 배당 검토 설명했는데도 음해성 보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제안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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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 실장이 한 말은 ‘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라며 “일부 언론이 이를 편집해 ‘김 실장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음해성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이 이를 부인하고 초과세수 배당 검토 주장이었다며 해명 아닌 설명을 친절하게 하고 관련 보도까지 났음에도 음해성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김 실장 제안에 대해 “베네수엘라가 떠오르게 한다”고 비판한 내용을 인용한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비난이나 비판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를 해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오는 만큼, 그 일부는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되어야 한다”며 국민배당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후 기업 초과이익을 나누겠다는 것이냐는 논란이 일자 김 실장은 “초과세수 기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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