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선산업 경기 노출돼 고용 불안정…정부 역할 중요”

2026-05-13 17:09:30 게재

“조선 생태계 유지 발전 관심”

“성장의 과실 나눠지는 시스템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조선 산업은 중요한 산업인데 정부의 역할과 노력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K-조선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K-조선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엄청나게 경기게 노출돼 (중략) 고용구조가 불안정해지는 그런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이 산업의 특성 같다”면서 “관련 기업들, 하청 업체나 협력사들. 기자재 납품업체도 큰 경기 변동에 노출되다 보니까 다들 어려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에 자율적으로 맡긴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서 정부도 고용 유지나 조선산업 생태계 유지·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조선산업에 대해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지다가 소위 마스가라고 미국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조선산업이 선정돼 있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은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조선 산업이 제대로, 말짱할 뿐만 아니라 튼튼한 생태계가 구축돼 혜택,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눠지고, 회사 내에서도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과실을 누리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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