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300명 무료 강의 지원

2026-05-13 20:40:16 게재

복지부·메가스터디교육 대입 장학사업 추진

중3~고2 대상 … 3년간 12억원 규모 지원

보건복지부가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 대상 대입진학 장학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복지부와 메가스터디교육는 지난 1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6년부터 3년간 총 12억원 규모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복지부와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구 소속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선발 인원은 30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메가스터디교육 전 과목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강의 교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확인해 학습 지도와 대입 진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유명 강사와의 1대1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 진학 성과가 우수한 학생 20명을 별도로 선발해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복지로 누리집에서 관련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서와 함께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복지부가 별도로 확인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학업 의지를 가진 아이들이 환경적 이유로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은 “학생들이 차별이나 제약 없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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