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미래 건축인재 모집

2026-05-14 13:00:18 게재

해외 탐방 장학 프로그램

6박7일 영국 건축 탐방

동국제강그룹이 건축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해외 건축 탐방과 전문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동국제강그룹의 송원문화재단은 14일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공계 중심 장학사업을 건축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6박 7일 동안 영국으로 건축 탐방을 떠나게 된다. 항공권과 숙박 식비 교통비 입장료 등 모든 비용은 재단이 지원한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의 ‘헤더윅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해외 건축물을 둘러보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북도 제작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건축 현장과 글로벌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건축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건축학과·건축공학과 재학생이다. 2027년 졸업 예정자와 2024년 1월 이후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초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송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 ‘송원’만의 차별화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함과 동시에, 잠재력 있는 우수 건축 인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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