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한항공 12월 출범
2026-05-14 13:00:41 게재
합병비율 1대 0.27
대한항공은 올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한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정부와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한 3조6000억원의 정책자금 전액을 상환했다.
자본시장법령에 의한 기준시가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비율은 1 대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도 신청하고, 다음 달 중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 및 운영기준 변경 인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은 8월경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