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2026-05-19 13:00:07 게재

전국 최대 육성지구 기반

경북도가 동물용 의약품과 곤충, 천연물 산업을 연계한 K-그린바이오 육성에 본격 나섰다. 전국 최대 규모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판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활성화 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북도청 전경. 사진 경북도 제공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포항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등 경북 5개 시·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756㏊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역별 특화산업 간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은 동물용 의약품, 예천·상주는 곤충산업, 안동·의성은 천연물 산업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전국 유일의 동물용 의약품(그린백신) 인프라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표준화 기반 등을 연계해 지역별 바이오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부터 제품 제작,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올해 말까지 용역과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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