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운동
2026-05-21 13:05:00 게재
용산구 ‘무장애’ 과정 마련
서울 용산구가 발달·중증·청각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운동 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용산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함께 움직이는 용산’ 무장애 운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운동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추진한 체험형 과정 ‘용사클래스-우리 곁의 사회적경제’ 일환이다. ‘용사클래스’는 ‘용산구 사회적경제 교육(클래스)’을 뜻한다.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돕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사회적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운동에는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 청각장애인과 보호자까지 총 94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을 맡아 개인별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을 도왔다. 운동 방식과 보조도구를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작은 규모로 수업을 진행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 참여자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장애를 이유로 등록이 거부당하기도 했다”며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용산구는 다양한 분야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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