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 철근누락 검증 용역 착수

2026-05-21 09:40:11 게재

“콘크리트학회 구조안전성 검증”

국가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위탁 시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 삼성역 지하 5층에서 발견된 철근 누락 시공 오류와 관련해, 한국콘크리트학회에 ‘기둥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을 맡겼다고 20일 밝혔다.

문제된 부분은 삼성역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구조물 80본으로, 종방향 주철근 2열이 설계와 달리 1열로 잘못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삼안이 감리를 맡았다. 2021년 2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구조 해석·보강 및 철도 구조물 안전성 평가분야 전문 연구진을 구성해 9월까지 약 4~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가 수립한 기둥 보강계획을 토대로 △삼성역 구조적 성능 검증 △보강공법 안전성 검토 △대안 공법 검토 △열차 운행과의 연관성 △운영 단계 안전 및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신력 있는 전문 학회의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최적의 보강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과거 유사 보강 사례까지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단계에서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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