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효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국제심포지엄서 논의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효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증명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다원공간에서 ‘2026 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중 하나다.
심포지엄에서는 호주 유럽 미국 한국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사회적 가치를 국제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효과 측정 방법론을 논의한다.
첫 세션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왜 측정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국제 규범 이행과 표준화된 성과 측정의 필요성을 다룬다. 앤 뱀포드 호주 시드니대학교 교수는 유네스코 60개국 사례 비교 분석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지표 필요성을 발표한다. 수잔 코이헬 유럽 겐스하겐재단 집행이사는 유럽의 문화예술교육 효과 측정 체계와 국제 비교 방법론을 소개한다. 김주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본부장은 국내 문화예술교육 효과 연구의 흐름과 한계를 짚을 예정이다.
2번째 세션에서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보다 구체적인 측정 방법론이 소개된다. 김붕년 서울대학교 교수는 뇌파와 심박변이도 등 생체 지표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효과 분석 사례를 발표한다. 다니엘 보웬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교수는 무작위 통제 실험(RCT)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교육이 학업 성취와 사회·정서적 발달에 미치는 인과적 효과를 설명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