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4호 골목형상점가 탄생
2026-05-21 13:00:03 게재
잠실 장미종합상가
서울 송파구에 제4호 골목형상점가가 탄생했다. 송파구는 신천동 ‘잠실 장미종합상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들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장미상가는 신천동 장미아파트 상가에 있는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음식점과 의류점, 교육서비스업체와 미용실 등 업종이 다양한 점포 412개가 모여 있다. 상인회 회원은 총 256명이다. 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상가지만 오랜 경기 침체와 인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인해 더 많은 활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상인들은 지난해 10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안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모여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상인회 등록과 함께 전체 상인 중 절반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장미상가는 62.1% 동의를 받아 지난 4일 상인회 등록을 하고 6일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했다. 구는 현장 확인과 심의 등 절차를 거친 뒤 지난 11일 ‘송파구 제4호 골목형상점가’로 최종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장미상가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대표적이다. 구는 공동마케팅과 상인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 가능한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뿌리를 튼튼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