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가스안전공사, 감사원 감사 ‘최고등급’
내부통제·예방감사 강화
공공기관 감사혁신 모범사례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감사원의 ‘202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나란히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내부통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에너지·안전분야 공공기관이 디지털 기반 상시감사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면서 ‘스마트 감사’ 체계 구축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지원 체계와 감사기구 운영 수준, 감사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공기업군 31개 기관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리스크 평가 기반 내부통제체계 구축, 기관 핵심기능을 점검하는 ‘혁신지원형 감사’, 감사 전문성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감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도 같은 심사에서 준정부기관Ⅰ군 21개 기관 가운데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감사기구 독립성과 내부통제 운영 수준, 감사활동 적정성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사후 적발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예방 중심 감사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조상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직무대행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