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부천삼정 인공지능 허브센터’ 착공

2026-05-21 13:00:07 게재

프로젝트 파이낸싱 마무리

수전용량 9.8MW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인공지능(AI) 허브센터를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양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부천삼정 AI 허브센터’(조감도)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 착공했다.

이 사업은 동양이 사업주체로 LG CNS와 디씨플랫폼과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시공은 DL건설이 담당한다.

부천삼정 AI 허브센터 조감도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총 수전용량 9.8MW, 7MW 규모 특화 데이터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고성능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집적 서버 환경과 전력·냉방기반 조건을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 확대 추세에 맞춰 차세대 냉각방식인 액체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양은 2026년 착공 이후 공사와 장비 설치, 운영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8년 이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양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천 구월동 인공지능 허브센터 등 후속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가 착공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3년 이내 준공 예정인 데이터센터 준공 후 자산가치는 약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장기 디지털 인프라 자산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성 안정성 보안성 세계표준에 부합하는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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