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장미축제 ‘대박 행진’
개막 4일 만에 관광객 13만명 돌파
22일 개막, 셋째 날에만 5만명 흥행
제1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개막 이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 4일 만에 누적 입장객 13만67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4165명보다 3만2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개막 셋째 날(24일)에만 관광객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말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청년층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 사춘기–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수천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관광객 호응을 얻었다.
또 낮에는 화려한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 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밤에는 야간 조명과 공연 등이 더해져 낮과 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관심을 받았다.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기차마을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곡성군은 축제 기간 교통·주차 관리와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말 집중 방문에 대비해 현장 안내 인력과 편의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개막 이후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찾아주면서 지역 전체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