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K-MOOC 무크선도대학 선정
인공지능 융합 공개강좌 12개 개발 추진
확장현실·인공지능 기반 평생학습 체계 구축
중앙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4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대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공존을 위한 다학제 융합 강좌’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K-MOOC 사업은 대학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고등교육 수준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평생교육 사업이다. 중앙대는 1~3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4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중앙대는 ‘AX 시대 지식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융합창의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학 중심 기술 교육을 넘어 인문·사회·예술 분야를 융합한 교육으로 인공지능 시대 기술·인식 격차를 줄이고 인공지능 이해 역량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앙대는 올해 △인공지능와 함께 쓰는 스토리텔링 워크숍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인재개발론 △인공지능과 철학 △가상자산 추적과 분석 심화 등 4개 강좌를 우선 개발해 1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세분화된 학습 단위 중심의 마이크로러닝 체계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인증 제도가 적용된다.
또 학습지원 플랫폼 ‘e-어드바이저(e-Advisor)’에 인공지능 챗봇 ‘모아푸앙’을 도입해 맞춤형 학습 진단과 실시간 질의응답, 학습 이탈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확장현실(XR) 스튜디오를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개발 강좌는 학내 정규 교과목 사전 학습과 무크 기반 다빈치러닝(MBL) 모델에 활용되며 지자체 고교학점제와 산업체 재교육 과정 등에도 개방된다.
박세현 총장은 “이번 선정은 에듀테크 역량과 융합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 교육 자산을 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