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K-컬처산업 지속가능성’ 연구회 발족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7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K-컬처 산업 지속가능성 모색 연구회’(연구회)를 발족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연구회는 영상·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 K-컬처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구조 변화와 창작·노동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기반 제작, 프리랜서 중심 활동, 플랫폼 중심 유통구조 확대 등에 따른 △K-컬처 산업별 인력활용 체계 △창작·노동 환경 및 역할 구조 △수익구조 및 유통체계 △창·제작 인력 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OTT 확산, 플랫폼 중심 유통구조 확대, AI 기술발전 등 산업환경의 변화가 콘텐츠 제작방식과 계약관행, 인력활용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에 따른 영상 분야와 웹툰·만화 분야를 비롯한 주요 장르의 창작·노동 환경 관련 현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연구회는 이승렬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노동계·경영계·정부·전문가 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경제연구센터장이 ‘K-컬처 산업구조 변화와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쟁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회 운영 방향과 향후 논의 일정 등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승렬 좌장은 “K-컬처 산업은 장르별 제작방식과 유통구조, 인력활용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산업현장의 실제 작동방식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산업 지속가능성을 높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