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에 건강상담 더한다
2026-05-27 13:00:20 게재
서대문구 ‘백련돌봄’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산림치유를 즐기면서 전문 간호사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협력해 다음달 9일 정규 운영을 시작하는 홍제동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에서 ‘백련돌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숲속치유센터는 도심 속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산림복지 시설이다. 구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갱년기 증상 등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건강 상담과 연계한 산림치유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련돌봄’은 총 6회 과정이다.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첫회와 마지막 회에 서울여자간호대 소속 간호사가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상담을 한다. 2~5회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산책과 오감 체험 등 활동을 한다.
서대문구는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전·사후 건강 정보를 비교 분석해 주민들이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8월과 10월에도 같은 과정을 진행한다. 구는 향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