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위험신호’는?

2026-05-27 13:00:21 게재

강남구 부모 대응 교육

서울 강남구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다음달 16일 삼성동 보건소 1층 사랑맘건강센터 가족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소년 평생 도박 경험률은 4.0%지만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한 비율은 19.4%나 된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정에서 부모가 위험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강남구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강남구 제공

김 에스더(한국침례신학대 교수) 중독포럼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비롯해 의심 신호와 도박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대응 방법, 재발 방지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5일까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 변화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킬 수 있는 예방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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