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기 대비 지방하천 재해 복구 점검

2026-06-01 13:00:02 게재

기후부, 정비 우선 순위 마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홍수기(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지방하천 재해 복구사업과 농업용 저수지 현장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점검 대상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장천·도당천과 저수용량 836만톤 규모의 고풍저수지다.

진장천은 시간당 114.9㎜의 강우(500년 빈도 초과)로 제방·호안이 유실되며 복구비 706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응급복구를 마친 뒤 매트리스 돌망태·전석쌓기 등 기능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홍수기 전 완료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7억여원이다.

도당천은 500년 빈도를 상회하는 극한강우로 비강성 호안(사질토)이 붕괴해 총 16억9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행정절차를 마쳐 11월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고풍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수문 방류 등을 통해 저수 용량을 미리 확보해 하류 역천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부는 홍수 피해가 지류·지천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위험성이 높은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우선 순위를 올해 안에 마련하고 지방정부의 체계적인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지방하천 홍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복구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저수지 물그릇 확보 등 홍수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 여름철 홍수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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