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화 … 웰니스관광지 20선 선정

2026-06-01 13:00:02 게재

치유관광산업 본격 육성

미용 스파부터 한방 명상 자연치유까지 한국형 웰니스 관광을 대표할 관광지 20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20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4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정부가 ‘케이-웰니스 관광’ 육성에 속도를 내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과 건강 치유를 결합한 여행 형태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지원해 왔다. 전국에 88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곳은 기존 우수 웰니스 관광지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이 우수한 곳들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의 사유원, 방탄소년단(BTS)이 화보와 영상 촬영지로 소개하며 알려진 아원고택, 의료 휴양 프로그램을 결합한 위(WE)호텔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관광지에 최대 5000만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구축, 관광상품 및 홍보 콘텐츠 고도화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4월 치유관광산업법 하위법령 제정을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치유관광사업자 등록, 실태조사,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등을 추진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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