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확대
정책연구 21건·국가사업 790억원 지원 … 지·산·학·연 협력 강화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이 정책 연구와 기업 지원, 국가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전북대에 따르면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남원발전연구소와 완주연구원, 익산동물헬스케어연구소 등 지역 거점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4개 지역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책연구 21건을 수행했다.
연구원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연구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의 교수·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원시와 완주군 등과 협력해 대학 협력 조례 제정을 지원하고 지방보조금 확보 기반 마련에도 참여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책 연구와 함께 지역 현안 대응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정책포럼과 분과위원회 운영,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슈브리프와 주제가이드 등 정책 자료를 발간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원측 설명이다.
국가사업 유치 지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연구원은 익산동물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과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 등 총 790억원 규모 국가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책 검토와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또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완주군 분산에너지·수소특화단지 조성, 전주혁신파크 조성 등 전북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기업 지원 분야에서도 대학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연구원은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15건의 기술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 자료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6건, 연구개발(R&D) 연계 지원 14건, 기업 컨설팅 112건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 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 개최와 실시간 전자상거래 방송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일부 참여 기업은 매출 증가와 생산 공정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학이 연구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산업, 기업 현장을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산업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