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숙 기부자, 서울여대에 25만달러 기탁

2026-06-02 22:59:57 게재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기금 전달

개교 65주년 맞아 교육환경 개선 지원

장성숙 기부자가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을 위해 25만달러를 기탁했다.

서울여대는 지난달 27일 행정관 중회의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열고 장 기부자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행사에는 장 기부자의 가족과 이윤선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여대 설립자인 고황경 명예총장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 기부자는 고 명예총장이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로 인연을 맺었으며, 학생 대표로 활동하며 여성 교육과 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또 1961년 서울여대 설립 이후 생활관 교육이 시작되던 시기 학교 초기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후 미국 유학과 해외 생활 중에도 고 명예총장의 교육철학을 실천해 왔으며, 이러한 뜻이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서울여대

장 기부자는 “고황경 명예총장의 교육 정신이 앞으로도 서울여대 안에서 이어지고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선 총장은 “서울여대의 고유한 교육철학인 바롬인성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교육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바롬인성교육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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