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 성료

2026-06-07 01:03:55 게재

1대1 토너먼트 방식 도입 … 134점 출품 속 중국 유학생 대상

동덕여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겨루는 공모전을 열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본선을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실시간 문제 해결 능력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동덕여대는 지난 5월 28일 동덕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창학 116주년·개교 76주년 기념 ‘제5회 동덕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세계화, 대학생활, 미래, 전통 등 5개 키워드 가운데 2개 이상을 선택해 창의적으로 융합한 이미지를 제작했다. 올해는 모두 13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가장 큰 특징은 본선 운영 방식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참가자는 8강부터 결승까지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했다. 현장에서 추첨한 제시어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의 프롬프트 작성 과정과 작업 화면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돼 관람객들이 결과뿐 아니라 제작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측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함께 검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미디어디자인전공 황쯔시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글로벌’과 ‘달’이라는 제시어를 창의적으로 결합해 높은 완성도의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입선 4명이 선정됐으며 전문 교수진이 심사를 맡았다.

박원준 창업교육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 공모전을 지속 확대해 디지털 시대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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