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초대전-붉은 나무’

2026-06-15 13:00:05 게재

갤러리 내일

‘정일영 초대전-붉은 나무’ 전시가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정 작가는 작품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의 태도를 투영한 회화적 풍경을 보여준다. 작품 속 자연은 삶의 시간과 존재의 의지를 담아낸 회화적 성찰의 결과물이다.

화면을 가득 채운 나무들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정 작가의 정신적 자화상에 가깝다. 복잡하게 얽히고 뻗어 나가는 가지들은 삶의 궤적과 시간의 흔적을 연상시키며 숲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호흡한다. 특히 붉은색을 중심으로 표현된 나무의 몸체는 강렬한 생명력과 의지를 상징한다.

25일에는 정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작품에 담긴 창작 배경과 작업 과정, 그리고 정 작가가 숲과 나무를 통해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