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점포·업소가 복지시설

2026-06-15 13:00:03 게재

강동구 ‘나눔가게’

서울 강동구 동네 점포와 소상공인 업소가 복지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강동구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강동형 나눔가게’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형 나눔가게’는 상점이 보유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식당 찻집 이·미용실 생활용품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2곳이 동참해 현재 총 163곳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가게를 163곳까지 확대했다. 사진 강동구 제공

최근에는 명일동 도넛가게가 나눔가게로 등록했다. 박귀현 점장은 “아동·장애인복지시설에 도넛을 후원해 왔는데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하는 반찬 나눔을 접하며 1인가구에도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며 “이웃들에게 작지만 달콤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형 나눔가게는 상점 규모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지원 품목과 서비스에는 제한이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복지팀이나 구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상점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정이 담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425-5643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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