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독·고립 돌봄 안전망 한층 강화
1·2차 조사로 고립 우려 주민 70명 발굴
7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도 진행
전남 곡성군은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조사에 이어 4월 2차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주민 70여명을 발굴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전남도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조사와 연계한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고독·고립 우려 대상자 413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통합사례관리사, 이장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거주 여부와 건강 상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정기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 공공·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발굴된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반려 식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읍·면 담당자와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식생활 취약 가구에는 균형 영양식과 간편 조리식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대면 안부 확인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만 65세 미만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지원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 등을 점검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대상자에게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이상 징후 발생 때 소방서와 협력한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독·고립 문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반려식물 지원, 식생활 지원, 스마트 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