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위원 할당제’ 매년 확대

2026-06-16 19:23:20 게재

오는 2030년까지

청년위원 40%로

경기 파주시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적용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를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 사진 파주시 제공

파주시에 따르면 ‘청년위원 할당제’는 파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19세~39세의 청년으로 위촉해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 제도는 현재 52개 부서,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 위원을 위촉할 때 청년을 우선 검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체 152개 위원회 중 청년 위원을 10% 이상 위촉한 위원회는 26개로 전체 위원회의 17%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6년 3월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독려를 이어온 결과, 6월 초 기준 30개 위원회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부 위원회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위촉해야 하거나 청년 인력 자원(인력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각 위원회 소관부서에 국무조정실 청년인재디비(DB)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분야별 청년 인력 자원(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파주시는 2030년까지 위원회 내 청년위원 비율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국무조정실 청년인재디비(DB) 누리집(www.2030db.go.kr)에 회원가입한 후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동반자로 세우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위원회에 참여해 파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