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도봉구청장 ‘공영차고지’서 임기 시작

2026-07-01 10:21:25 게재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환경공무관과 간담회

김동욱 서울 도봉구청장이 민선 9기 첫 일정을 집무실이 아닌 차고지에서 시작했다. 도봉구는 김 구청장이 1일 오전 6시 도봉동 도봉산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 기사와 인사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해 주민들과 함께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쌍문동 우이교 정류장까지 이동하면서 주민들 일상을 체감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하차 뒤에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서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현장 근무자들 노고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듣는 자리였다. 그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봉
김동욱 도봉구청장이 1일 오전 도봉산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청사로 이동한 김동욱 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통합관제센터로 곧장 걸음을 옮겼다.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그는 집중호우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황 관리와 대응체계를 확인하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도봉1동 산68-47일대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현장을 찾았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억22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와 물길 정비를 마친 곳이다. 김 구청장은 공사 완료 상태와 우기 대비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첫 지시사항도 나왔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주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며 “현장에서 시작한 민선 9기 도봉구는 예방 중심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9기 첫날 새벽부터 이어진 김 구청장의 일정은 교통, 환경, 재난, 안전까지 아우르는 주민 밀착형 행보였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의 첫 발걸음을 현장에서 시작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주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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