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
2025
잘못됐다는 게 밝혀졌다”고 밝히며 정부 정책의 중단을 요구했다. 의대 정원에 대해 김 회장은 “2025년도 교육 문제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플랜, 입장이 나오면 2026년도(정원)에 대해 같이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휴학한 2024년 학번과 올해 새로 들어온 2025년 학번의 늘어난 인원에 대한 교육의 질을 담보하라는 뜻이다. 정부가 2차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정부가 제시한 조건을 모두 갖췄는데도 탄핵 정국에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이 희망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이 사실상 쉽지 않은 상태다. 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대학 통합에 전격 합의한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대 정원 배분 등 의대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해
01.07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을 통한 수업 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올해도 휴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공지문을 통해 “지난해 11월 15일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의 의결을 받들어 의대협의 2025학년도 투쟁을 휴학계 제출로 진행한다”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민 대다수가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절반 이상이 의사 수 부족에 동의했지만 과반은 정부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달 20~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01.03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한 반면 의대는 상승했다. 3일 각 대학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학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4.42대 1보다 하락한 4.28대 1(정원 내외 기준)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다. 서울대와
) 연세대 3.53대 1(4.13대 1) 고려대 6.05대 1(4.20대 1)이었다. 자연계 경쟁률은 4.63대 1에서 4.21대 1로 떨어졌다. 서울대 4.01대 1, 연세대 4.78대 1, 고려대 3.99대 1로 작년의 4.76대 1, 5.11대 1, 4.15대 1보다 모두 하락했다. 의대 경쟁률은 작년 3.71대 1에서 올해 3.80대 1로 올랐다
01.02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말 명부가 확정된 전국 회원 5만1895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후보자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기호순) 등 5명이다. 대부분 의대증원 문제 등에 강경 투쟁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희경 후보가 비교적 대화파로 분류된다
위한 ‘추경 편성’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편성을 협의체에서 다룰 최우선 의제로 꼽고 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역시 추경을 통해 확보할 태세다. 국민의힘은 추경 보다는 예산 조기집행 등에 무게를 두고 있고 의대 증원 등의 의료 개혁과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도 우선 논의해야 하는 민생 현안으로 보고
12.31
2024
2025학년도 39개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105명이 이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6시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와 유선 확인을 통해 전국 의대 수시 미충원 인원 및 정시 이월 규모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대 정시 이월 규모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2021학년도 모집 이후 4년 만이다
여소야대로 구성되면서 정치권은 강력한 견제권이 주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경제·민생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논란이 정치공세의 빌미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갈등 등 정책추진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민주당 주도권에 힘을 싣는 모양새가 됐다. 20대 대선 패배 후 보궐선거와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거머쥔